제주성산항여객터미널에서 차를 주차하고
여객선 시간대에 맞춰 우도입도를 위한 티켓을 구입한다.
도민은 1,000원 할인이 적용되어
성인2, 초등학생 1 티켓가격은 21,000원
우도훼리호를 타고 10분정도 가면
금방 우도 진천항에 도착 할 수 있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우도소라축제 부스가 챠르르 설치되어 있는데
입구 초입에 바로 보이는 건 소라구이 현장

숯불로 소라를 구워서 주시는데
티켓구입처에서 메뉴를 정해서 해당 메뉴티켓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종이쿠폰을 교환해주신다.
해당메뉴 판매부스로 가서 교환티켓을 드리면
음식을 받을 수 있는데
소라1접시 15,000원 정도에 맛 볼수 있다.
테이블 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빈자리를 알아서
셀프로 찾아야 하고
따로 준비해주신다고 하지만 제대로 된 안내는 받지 못했다.
그냥 눈치껏 빈자리에 자리 맡고
소라접시를 부녀회 관계자 분들께 드리면
손질해서 먹기 편하게 접시에 초장과 함께 담아주신다.
해물파전도 동일하게 줄 서서 기다리면 해물파전 2장과 콜라비장아찌를 같이 주시는데
맛있다. .. ㅎㅎ


만오천원 한접시 소라양 치고는 아쉽지만
숯에 구워서 바로 먹어 그런지
정말 맛있다.
해물파전도 해물이 그닥 큰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비주얼은 실망스러워도…
맛은 맛있다.
축제라서 기분탓인가 모르겠지만
맛있어서 싹싹 비웠다 ㅋ
이래저래 더 먹으려고 했지만
오면서 김밥 한 줄씩 클리어 했기에
이정도 맛만 보고 해산!
소라축제 현장 안에 부스를 하나씩 구경하고 싶긴 했는데
딱히 구경할 거리가 크게 없었고,
12회 개최한 축제 치고는 먹거리가 더 다양하다거나
축제의 질이 풍성한 것 같진 않다~
단, 우도여행시 축제가 겹쳐 있다면
같이 즐기기엔 좋은 듯 하다
4월 14일 금요일부터 4월16일 일요일까지 3일간 진행되니
기간이 맞는 여행객들이라면 1석2조로 우도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입구부터 다트게임, 소품샵, 간식부스 등 다양하게 즐비되어 있긴 한데
도민은 .. 일단 소라만 먹고 가겠다는 일념하에
다트게임 한판에 솜사탕 하나만 소비하고 다 패스… ㅋ
축제를 즐기러 오긴 했는데
필요이상의 지출을 하지 않기 위해
목적만 달성하고 가려한다..



다트게임 10개 1판에 만원…
꽝없는 게임인데 8개 맞추고 털이 엄청 빠지는 돌고래인형을 얻었다…
그래서 ㅎㅎ 만원주고 산 인형이나 다름없지만
풍선도 터트리며 즐겼고,
인형을 얻었으나 털이 너무 빠져서 곤란해져…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작은 열쇠고리 인형으로 교환을 요청해서 바꿔주셨다
감샤합니다 ㅎ
보들보들 귀여운 돌고래였지만 털빠짐은 곤란해 ,, 안녕-
나혼자산다 김광규편 우도여행 시 소품샵 입구에서 나왔던
밤비
ㅋㅋ
인기견이다.
야물딱지게 한라봉모자를 쓰고,, 귤모자인가?
호객행위 아닌 호객을 한다.
지나가다 밤비를 보고 걸음을 멈춰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ㅋㅋ

우도 특산물인 우도땅콩과 관련한 과자나 간식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우도땅콩 초코웨이퍼를 추천한다.
겉은 초코로 코팅되어 우도땅콩이 박혀있고
안은 겹겹이 롤웨하스로 되어있고 캐러멜이 들어있는데
쫀득하니 바삭한 과자여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아는 지인에게 선물받고 먹었던 터라 다음에 또 보이면 사먹어야지 싶었는데
우도에 가니 많다 ㅎㅎ
도민도 제주를 다 구석구석 가보진 않아서
나름 주말에 시간내어 가족들과 배를 타고 우도에 놀러가니
또 다른 지역에 여행간 것 같고 기분이 너무 좋다.
다음에 서빈백사 산호해변에 놀러 또 가봐야지!!
1박을 목표로~!
참! 우도 소라축제가 23년 4월 16일 일요일에 종료되니
기간에 맞게 우도에 입도하시는 분들은 놓치지 말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소라구이 또 먹고싶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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