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디저트 카페열리 부드러운 다쿠아즈 맛집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디저트카페 #열리

 

상호명 : 카페열리

위치 : 제주시 신성로6 1층

영업시간 : 12:00~19:00 ( 매주 일요일, 월요일 정기휴무)

 

왕복1차선 도로가에 위치한 카페열리 근처에는

주차는 조금 어렵다.

건물상가에 주차라인이 2-3개 정도 있었나?

비어있으면 운 좋게 세울 수 있고 아니면 빙빙 돌아서 조금 멀리 세워야 하므로 참고할 것.

 

 

 

나는 포장을 하고 왔지만 

카페 내부에서 천천히 즐기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 창가쪽에 앉으면 

그냥 지나가는 자동차나 걸어다니는 사람들 구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멍 - 하니 앉아서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전에는 남편이랑 같이 가서 

수다를 떨다 왔지만

이번엔 언니부부와 함께 먹을 다쿠아즈를 포장예약 해놓고 

픽업하러 잠시 들렸다.

 

 

인스타그램에서 @yeolli__cafe 피드를 보면

매일매일 올라오는 오늘의 라인업에서

다쿠아즈 종류를 볼 수 있는데

미리 포장주문을 해두신 분들도 많고

당일 가면 쇼케이스에 남은 다쿠아즈를 구입할 수 있다.

 

 

종류도 많고 혹시나 원하던 다쿠아즈가 품절일 수도 있으니

미리 예약해두는 것도 방법이고,

느긋하게 방문할 때마다 하나씩 맛을 즐겨보는 것도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늘 그렇듯 생딸기티라미수 다쿠아즈는 비주얼만으로 그냥 사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마카롱과는 사뭇다른 다쿠아즈만의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달콤한 디저트

딸기과즙과 잘 어우러져서 목넘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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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브륄레 다쿠아즈는 커스터드푸딩위에 설탕코팅으로 브륄레를 만들어 먹었던

그 기억으로 맛보았는데 정말 ㅠㅠ 짱짱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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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에빠진팥은 기대는 안했지만

형부가 선택해서 한입 맛봤는데

말차의 쌉싸름한 맛은 안나고 향과 팥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정말 담백하니 맛있다.

단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던 형부 (그러면서 과자는 엄청 잘 먹음.. ㅋㅋ) 지만 

이건 맛있다고 인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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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버터

베이커리류 판매를 하는 가게에서는 거의 다 있는 메뉴

베스트셀러 앙버터

알고 있는 맛이지만 맛있다.

아는 맛이 더 무섭다 ㅋㅋ

정말 희한하게도 어디에 들어가나 다 맛있는것 같은 녀석

묵직한 버터에 달콤한 팥이 잡아주는 이 맛은 빵이든 디저트든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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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바닐라

상큼한 레몬이 들어가는 레몬바닐라다쿠아즈는 바닐라향과 산미가 있는 레몬이 어우러져서 좋다

말린 레몬은 먹지 않았지만 안에 들어간 바닐라 필링크림이 꾸덕하면서도 폭신한 다쿠아즈 스펀지와 어울려서

기본템으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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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군고구마카스테라

 

그냥 비주얼만 봐도 부드러고 맛있게 생기지 않았음?!!

이것도 형부가 선택했는데 ㅋㅋ

나였다면 절대 안골랐을 메뉴지만

형부 덕에 먹어봤다가 진짜 맛있어서 담에 또 먹어야지 했던..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쫀득한 식감이 좋아 다쿠아즈를 좋아하게 됐는데

군고구마의 고소하며 달짝한 풍미가 섞여 더 맛있어진 아이.. 

정말 어떻게 이 조합 생각하셨나요. 

 

이 외에도 종류가 정말 많은데 이번엔 6종 테이크아웃으로 디저트배 채웠고,

담에 또 가서 돼지바랑 오레오쿠키랑 이것저것 더 먹어봐야지..

참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날 세트 출시했는데 예약주문을 받고 있어서

나도 좀 기다렸다가 어버이날 세트가 나오면 주문을 해볼까 싶기도 하고!!

어린이날 세트도 사서 아들녀석 하나 챙겨줄까 싶기도 하고!

어쩌지?! 매일매일 먹고싶어서... 

 

살찌는 소리 들려온다 들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