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여행 2일차 다이마루백화점도 사가고 싶다

다이마루백화점 쇼핑

비프카츠를 먹었으니,
이제 기운을 내서 쇼핑을 해보자

모토마치쇼텐가를 지나다 보면
과일가게에서 바로 짠 과일쥬스를
마실 수 있다.
군밤도 같이 팔고 있음

다이마루백화점 입성
아주 크고 멋지고만
제주에는 백화점이 없어서
정말 신세계 같았다.

있어도 자주 안갔을 것 같지만말이다

1층 입구에서 안내데스크를 방문하여
꼭 게스트쿠폰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5% 할인권으로 약 4-5일 기간동안
계속 사용 할 수 있다.
모든 점포 사용이 가능한 건 아니고
명품 매장은 게스크쿠폰할인 적용매장이
아닌 곳도 있지만,
다이마루 어플을 설치하여
천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팁이 있었다.
(자세한 설치방법은 안내데스크에서 나눠 준
전단지에 있었음)

쇼핑 잔뜩 하고 면세 받으러
에스컬레이터 타고 지하 2층에 왔더니
아주 구석 쪽에 면세 안내카운터가 있고
경비원이 대기표를 뽑아주면 기다렸다가
여권과 구입한 물품 영수증을 제시하면
물품 확인 후 면세처리를 해준다.

입생로랑 작은 미니백과
노스페이스 키즈 반팔티와 바람막이
선물 등을 구입했고 지불했던 세금을 모두 돌려받았다.

아들이 너무 다리가 아프다고 징징
성화를 부려서
다시 모토마치쇼텐가를 지나
호텔로 1차 복귀

오전에 그릴 잇페이 기다리다가
들렸던 다이소에서 구매한 휴대용 부채
이제 여름이 코앞이고,여행 온 지금도
덥기에..
접이식 부채를 활짝 펴서
햇빛도 가리고 바람도 쐬어 보았다.

천엔치고 아주 활용도가 높다
특히 컴팩트한 사이즈라 가방에 쏙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니기 좋음.

호텔로 복귀 하면서 간단하게 요깃거리를
구입했다
먹는 건 잠시도 쉬면 안되겠어..
맨 오른쪽 페토치네구미는 정말 맛있음
탄력이 좀 있고 신맛이 참 좋다.

맛 별로 다 사가고 싶었다.
그냥 포도도 아니고 이탈리안포도맛이라니
먹어본적이 없어서 비교를 못하겠네

다이마루에서 데려 온 입생로랑 미니백
작고 영롱하니 예쁘구나
제주 들어 갈 땐 세관신고 착실히 하고 가야지..

거울앞에서 기쁜마음이 셀카도 남겨보고
남편이 이거 사주려고 몰래 계획을 짠 듯
가방보다 준비해준 마음이 참 고맙다.
물론.. 가방도 🩷

아들은 더 이상 걷기를 거부했다.
뭐여 속이 열불천불..
여기저기 더 가볼데가 천지삐까리인데
일단 숙소 앞 롯코목장카페가 있어서
롯코산까지 안가도 유명한 스페셜밀크콘을
먹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로치면 상하목장 소프트아이스크림 느낌? 진하니 맛있다
하나에 500엔
내 열불 식혀주느라 고맙다🍦

결국 아들은 숙소에서 조금 쉬고 있기로 하고
다시 한큐백화점 가는 길..

오 이거슨 유명한 캐니히스크로네 카페
크로네가 유명한 맛집이다
페스츄리 방 사이에 커스터드크림과 팥이 들어간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주말이라 오전부터 대기줄이 엄청 길다.

한큐백화점에서는
영국페어라고 하여 영국의 브랜드 상품들이
진열 되어있거나 영국에서 작가활동을 하는
영국인분들이 직접 시연을 하면서 작품 제작 과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참 영국을 좋아하는 일본사람들🇬🇧

무인양품 구경하다가
마스킹테이프컷팅기 구입
그 외 자잘한 문구용품도
(따로 또 포스팅 할거임)

4층엔 LOFT 로프트가 있다.
다양한 캐릭터 브랜드나 선물하기 좋은
상품들이 즐비하다.

앗 이건 다이마루에서 보았던
반클리프
네잎클로버 같은 모양이
참 귀여운데
저 목걸이는 아니지만!

숙소 돌아가는 길 고베 하버스에서
밀크레이프케이크 구입
겹겹이 쌓인 밀크레이프 사이로
과일이 듬뿍 들어있었다.

종이가방 크리미한 레몬색인게
너무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