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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탐험

제주 삼도동 바그다드 인도커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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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는 늘상 일본카레를 좋아하는
나였지만,

난(인도빵) 에 찍어먹는 인도카레를 알고나서
모든 카레는 맛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부모님이 낳아주신 나의 평생 친구들
두 언니와 함께 간만에 주말데이트에 나섰다.

구제주 삼도이동
관덕정 근처 구제주는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제주동문시장이 있고,

낙후 된 상가건물들이 많은 곳이 되었지만
시간이 흘러 젊은층 자영업자들이
흘러들어 오면서 자연스레 카페와 음식점이
늘어나고 골목골목 맛집이 증가했다.



초등학교 시절 자주 떡볶이를 먹으러 갔던
동문시장도 이젠 그 옛날부터 유지해온 가게가
얼마 남지 않아서,
추억의 맛으로 종종 먹으러 가곤 한다.

오늘은 작은언니의 소개로
구제주 탐방 겸 골목골목 맛집에서 식사하고
카페에 가보자고 출발!


바그다드_ 인도음식

주문메뉴 _탄투리치킨1/2, 치킨마크니(치킨카레), 갈릭난(인도빵) , 오리지널난, 치킨비리야니(인도식볶음밥)

인도어로 매뉴가 적혀져서 어렵지만..
메뉴판에 종이로 설명되어 있으니
너무 걱정은 안해도 됨!


탄두리치킨을 반만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향이 세지 않고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다하!


닭가슴살로만 된 순살도 있지만
나는 퍽퍽살보단 다리나 날개살이 좋아서
그냥 탄두리로 주문했다.


치킨마크니(인도식 키친카레) 는 생각보다
양이 적은 느낌이었고,
난(인도빵) 은 비주얼이 화려하다.


그릇 바깥으로 넘쳐흐르는 듯이
아주아주 죽죽 잘 늘어나서 구워진
난은 손으로 조금씩 잡고 찢어서
치킨마크니에 찍어먹으면 정말 궁합이 잘 맞는다.


오리지널난도 맛있지만 갈릭난이 훨씬
마늘향이 풍부하고 맛있었던것 같다.
마늘의 민족.. 히힛

밥은 별도로 주문하여 카레와 먹을 수 있다.

치킨 비리야니
이름이 특이하지만
맛은 일품
밥이 좀 찹쌀밥처럼 쫀득쫀득한데
매콤한 양념이 잘 베어서 계속 들어간다.

비주얼이 주는 위압감이 굉장해서
엄청 매워보이지만 또 그렇게 맵지도 않고
딱 적당하다

난 정말 매운걸 못먹눈 사람이니
보장할 수 있음! :)


망고라씨음료는 큰언니가 추가로 시켰는데,
오홍
망고에 요거트를 섞은듯한 맛있는 맛!!

인도음식도 꽤나 입맛에 맞아서 너무 좋았는데
실제 인도여행은 아직까진 먼 이야기 ㅎ

TV에서 접하는 걸로 충분하다~


요르케 제주에서 먹어 본
인도음식 소개 끝!

다음엔 신제주 제원쪽에 있는
라지마할이라는 인도음식점에
치킨카레를 먹으러 가봐야겠다.
아주 오래 전 거기서 먹었 던 카레맛이
참 좋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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