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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탐험

제주 삼양장원 삼계탕&오리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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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몸보신 맛집을 찾았다.
삼양파출소 부근
롯데시네마 제주삼화지구점 맞은편 도로 커브에 위치한 #삼양장원


어릴 적부터 여름이 다가오면
늘 아빠가 데려가 주시던
삼계탕집이 있었다.

비원
작은닭을 사용해서 1인1닭하기 최적인데
신제주에 위치해 자주 가기도 시간이 안나고,
주인이 바뀐건지 옛날 그 맛이 안나기도 하고,

이래저래 맛있고 푸짐한 삼계탕이 먹고 싶었다

신랑과 둘이 가서
삼계탕 1인분+ 오리구이 반마리를 주문했다.


오오 펄펄 끓는 뚝배기에 큰 닭한마리가 들어가고 찹쌀이 가득이라 먹고 난 후 닭죽으로
즐기기에도 좋다.

요즘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플라시보 효과인지 몰라도
삼계탕을 먹고나면 기운이 나는 듯하여
찾아왔는데
여기가 또 오리구이 맛집이라는 리뷰가 많아서
우리도 맛만 보자하고 시킨 반마리


훈제오리구이는 마트에서도 가끔 사다먹긴 하는데 이렇게 생 오리고기 양념을 구워먹는건
처음인것 같기도 하다.

고기가 조금 질긴 느낌이라 난 훈제가 좋았다.
하지만 오리구이를 다 먹고나면 들깨탕을
만들어주셔서
..
고소한 국물을 또 멈출 수없게끔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지말이다.

은행은 둘 다 허버허버 먹느라
껍질도 안벗긴채 먹어서
쓰고 떫고 난리였고 ㅋ

오리구이반마리+ 삼계탕 한마리+들깨탕
코스로 나온 음식을 모두 먹고
배불러서 산책하며 집에 왔다

다음애 삼계탕은 또 먹으러 가야지:)

오리구이는 그냥 맛 본 걸로 만족하고
대형마트에서 파는 훈제구이로
쌈무에 싸먹는게 제격인듯 하다 🤭

여름아 천천히 와라
... 기력 좀 챙기게.. 시간 좀 주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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